🚢 쓰시마링크호 타고 떠나는 대마도 1박 2일 여행, 이 글 하나로 총정리! (탑승기부터 꿀팁까지)

 

🚢 쓰시마링크호 타고 떠나는 대마도 1박 2일 여행, 이 글 하나로 총정리! (탑승기부터 꿀팁까지)

코로나 이후 재개된 일본 여행, 그중에서도 부산에서 단 1시간 10분이면 도착하는 대마도(쓰시마섬) 는 주말을 이용해 가볍게 떠나기 좋은 최고의 해외여행지입니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고즈넉한 시골 마을의 정취, 그리고 면세 쇼핑의 즐거움까지 모두 누릴 수 있죠.

부산과 대마도를 잇는 여러 뱃길 중, 빠르고 쾌적한 '쓰시마링크(TSUSHIMA LINK)' 호 탑승 후기를 시작으로, 1박 2일 동안 대마도를 200% 즐길 수 있는 여행 코스와 맛집, 쇼핑, 교통편 등 모든 정보를 이 글 하나에 완벽하게 담았습니다. 대마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다른 글 찾아볼 필요 없이 이 글만 믿고 따라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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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행의 시작: 쓰시마링크호 예약 및 발권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대마도 여행의 첫 관문은 바로 배편 예약입니다. 쓰시마링크호는 '드림라인'이라는 선사에서 운항하며, 보통 공식 홈페이지나 여러 여행사 사이트를 통해 예약할 수 있습니다.

🔹 예약 꿀팁:

• 최소 2~3주 전 예약 필수: 특히 주말이나 공휴일이 낀 성수기에는 좌석이 금방 매진되므로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 특가/프로모션 활용: 여행사 사이트에서 카드사 할인이나 깜짝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으니, 여러 곳을 비교해보고 예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의 발권 절차:

1. 터미널 도착 (최소 1시간 30분 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은 부산역 바로 옆에 있어 KTX 이용객에게 매우 편리합니다. 출항 시간 최소 1시간 30분 전에는 도착해야 여유롭게 수속을 밟을 수 있습니다.

2. 발권 카운터 찾기: 터미널 3층 출국장으로 올라가면 '드림라인(쓰시마링크)' 발권 카운터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3. 티켓 발권: 예약자 이름과 여권을 제시하면 실물 티켓으로 교환해 줍니다. 이때 유류할증료와 터미널 이용료(편도 약 17,700원, 변동 가능)를 현장에서 결제해야 합니다.

4. 수하물: 쓰시마링크호는 1인당 20kg까지 무료로 수하물을 부칠 수 있습니다. 액체류나 무거운 짐은 부치는 것이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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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쓰시마링크호 탑승 후기 (좌석, 시설, 멀미 팁)

쓰시마링크호는 대마도 북쪽의 히타카츠항까지 약 1시간 10분 만에 주파하는 쾌속선입니다.

• 좌석: 좌석은 일반 고속버스처럼 2-4-2 배열로 되어 있으며, 지정좌석제가 아닌 자유석입니다. 배에 오르는 순서대로 원하는 자리에 앉으면 됩니다. 창가 자리를 선호한다면 조금 서둘러 탑승하는 것이 좋습니다. 좌석 간격은 넉넉한 편이라 성인 남성도 불편하지 않게 갈 수 있습니다.

• 시설: 선내에는 화장실과 작은 면세점이 있습니다. 면세점에서는 간단한 주류, 담배, 화장품 등을 판매하지만 종류가 많지는 않습니다. 간단한 음료 자판기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 멀미 팁: 쾌속선이라 파도가 높은 날에는 다소 흔들림이 있을 수 있습니다. 멀미가 걱정된다면,

  • 미리 멀미약 복용: 탑승 30분~1시간 전에 미리 멀미약을 복용하세요.

  • 배 중앙~뒷자리 착석: 배의 앞쪽보다는 중앙이나 뒤쪽이 흔들림이 덜합니다.

  • 먼 곳 응시 또는 수면: 가까운 곳을 보면 어지러울 수 있으니, 창밖 먼 수평선을 보거나 차라리 눈을 감고 잠을 청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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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대마도 1박 2일 추천 여행 코스 (히타카츠 IN - 이즈하라 OUT)

대마도는 크게 북쪽의 히타카츠와 남쪽의 이즈하라로 나뉩니다. 1박 2일 동안 두 곳을 모두 둘러보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1일차: 자연 경관의 보고, 히타카츠 둘러보기

• 오전: 히타카츠항 도착 → 렌터카 픽업 → 미우다 해변 (일본 100대 해변, 에메랄드빛 바다)

• 점심: 현지 맛집에서 점심 식사 (나가사키 짬뽕, 돈짱 등)

• 오후: 한국전망대 (날씨 좋은 날 부산이 보이는 곳) → 토노사키 언덕(도노자키 공원) (광활한 초원과 바다의 조화) → 슈시강 단풍길 (가을 여행 필수 코스)

• 저녁: 남쪽 이즈하라로 이동 (차량으로 약 1시간 30분 소요) → 숙소 체크인 및 저녁 식사

2일차: 역사와 쇼핑의 중심, 이즈하라 정복하기

• 오전: 와타즈미 신사 (바다 위에 세워진 신비로운 신사) → 에보시타케 전망대 (대마도 아소만의 절경을 360도로 감상)

• 점심: 이즈하라 시내에서 점심 식사 (스시, 소바 등)

• 오후: 이즈하라 시내 도보 여행 (덕혜옹주 결혼 봉축 기념비, 면암 최익현 순국비, 하치만구 신사) → 티아라몰 & 면세점 쇼핑 → 이즈하라항에서 부산으로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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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대마도 교통 완전 정복: 렌터카 vs 버스

대마도는 대중교통이 불편하기 때문에 렌터카 여행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 렌터카:

  • 예약: 한국에서 미리 예약해야 합니다. 여러 렌터카 예약 사이트가 있으며, 보통 히타카츠항/이즈하라항에서 픽업 및 반납이 가능합니다.

  • 준비물: 여권, 국제운전면허증, 한국 운전면허증 3가지를 모두 챙겨야 합니다.

  • 주의사항: 일본은 운전석이 오른쪽, 주행 방향이 왼쪽으로 한국과 반대입니다. 초반에는 헷갈릴 수 있으니, 항상 '좌측통행'을 되뇌며 안전 운전해야 합니다.

• 버스:

  • 뚜벅이 여행자라면 버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배차 간격이 1~2시간으로 매우 길어 시간 맞춰 다니기가 어렵습니다. 버스 여행을 계획한다면, 반드시 버스 시간표를 미리 확인하고 동선을 짜야 합니다. 버스 1일 프리패스(1,040엔)를 구매하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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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대마도 놓치면 후회할 맛집 & 쇼핑 리스트

• 맛집 리스트:

  • 야에식당 (히타카츠): 나가사키 짬뽕과 볶음밥이 유명한 현지인 맛집.

  • 미나토스시 (이즈하라): 신선한 해산물로 만든 스시와 회덮밥(카이센동)이 일품.

  • 잇케이라멘 (이즈하라): 진한 돈코츠 라멘을 맛볼 수 있는 곳.

  • 친구야 (이즈하라):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대마도 향토음식인 로쿠베(고구마 면)와 돈짱(양념 돼지고기)을 맛볼 수 있음.

• 쇼핑 리스트 (티아라몰 기준):

  • 의약품: 카베진, 오타이산 소화제, 샤론 파스, 동전 파스

  • 식료품: 킷캣, 곤약젤리, 명란 마요네즈, 골든 커리, 각종 일본 과자

  • 주류: 닷사이, 쿠보타 등 유명 사케, 산토리 위스키

  • 화장품: 센카 퍼펙트휩, 비오레 선크림, 허니체 헤어팩

  • 기타: 카스마키(대마도 명물 롤케이크), 로이스 초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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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주 묻는 질문 (Q&A)

Q1: 대마도 여행 시 데이터는 어떻게 해결하나요? 

A1: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통신사 로밍: 가장 간편하지만 비쌉니다.

2. 일본 유심/eSIM: 한국에서 미리 구매해가면 저렴하게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1~2일 단기 여행에는 eSIM이 매우 편리합니다.

3. 포켓 와이파이: 2인 이상 여행 시 경제적일 수 있지만, 기기를 계속 소지하고 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Q2: '비지트 재팬 웹(Visit Japan Web)' 등록 꼭 해야 하나요? 

A2: 필수는 아니지만,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미리 비지트 재팬 웹에 접속하여 입국심사서와 세관신고서를 온라인으로 작성해두면, 종이 서류를 작성할 필요 없이 QR코드로 빠르고 편리하게 입국 수속을 마칠 수 있습니다.

Q3: 엔화 환전은 얼마나 해가야 할까요? 

A3: 1박 2일 기준, 숙소와 렌터카 등 큰 비용을 미리 결제했다면 1인당 1만엔~2만엔 정도면 충분합니다. 이즈하라 티아라몰 등 대부분의 상점에서 카드 결제가 가능하지만, 소규모 식당이나 자판기 등 현금만 받는 곳도 있으니 비상용으로 현금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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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떠나는 가장 가까운 해외여행, 대마도. 이 글이 여러분의 완벽한 1박 2일 여행에 든든한 가이드가 되기를 바랍니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맛있는 음식, 그리고 소소한 쇼핑의 즐거움까지 모두 만끽하는 행복한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