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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소라니와 온천, 간사이 조이패스로 무료 입장하는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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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사이 조이패스 하나면 소라니와 온천 A시즌 입장료는 0원입니다! 오사카 여행의 필수 코스로 떠오른 소라니와 온천 , 간사이 조이패스를 소지하고 계신다면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A시즌 입장료를 100% 커버 할 수 있습니다. 🎫 가족 3명이 방문하신다면 각각의 QR 코드를 제시하기만 하면 끝! 내부에서 식사를 꼭 하지 않더라도 유카타를 입고 야외 정원에서 족욕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본전을 뽑고도 남는 코스입니다. 다만, 일본 온천법에 따라 현장에서 결제해야 하는 1인당 150엔의 입욕세 는 패스와 별개이므로 꼭 미리 챙겨두세요! 💴 📝 "온천은 가고 싶은데, 추가 요금이 걱정인 김씨 가족" 일본 오사카로 가족 여행을 떠난 김씨는 부모님을 모시고 '소라니와 온천'에 가기로 했습니다.  이미 한국에서 간사이 조이패스 를 야심 차게 준비했지만, 혹시나 현장에서 "A시즌인데 추가금을 내라"거나 "무조건 안에서 밥을 먹어야 한다"는 소리를 들을까 봐 내심 걱정이 많았죠. 😟  하지만 막상 도착해보니 프런트에서 QR 코드만 찍고 바로 예쁜 유카타를 고를 수 있었습니다.  걱정했던 식사 압박도 전혀 없었고, 부모님은 야외 족욕탕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발을 담그는 것만으로도 "이번 여행 중 가장 좋다"며 대만족하셨답니다.  족욕 후 근처 맛집으로 이동해 맛있는 저녁을 먹으며 김씨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 🏯 소라니와 온천, 조이패스로 200% 즐기는 완벽 가이드 1. 간사이 조이패스 활용 및 입장 단계 🎫 소라니와 온천은 간사이 조이패스의 '3가지 시설 선택' 중 하나로 포함될 만큼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A시즌 입장: 보통 평일이나 비성수기에 해당하는 A시즌에는 조이패스만으로 입장료가 전액 해결됩니다. (시즌 구분은 공식 홈페이지 달력을 참고하세요!) 🗓️ 1인 1패스: 3인 가족이라면 각각의 모바일 QR 코드를 준비해야 합니다....

5월 여행, 대만 vs 일본 날씨 어디가 더 좋을까? 실패 없는 선택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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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우펀의 빗물과 교토의 산들바람 작년 5월, 3년 차 커플인 수진과 민호는 큰맘 먹고 대만 여행을 떠났다. 수진은 인스타그램에서 본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배경지인 지우펀의 붉은 홍등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찍을 꿈에 부풀어 있었다. 민호 역시 맛있는 우육면과 망고 빙수를 기대하며 비행기에 올랐다. 하지만 타오위안 공항에 내리자마자 그들을 맞이한 것은 숨이 턱 막히는 습기였다. "와... 이거 실화야? 그냥 사우나에 들어온 것 같은데?"  민호가 땀을 뻘뻘 흘리며 말했다. 5월의 대만은 이미 한여름이나 다름없었다. 기온은 30도를 웃돌았고, 습도는 80%를 넘나들었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그날 오후부터 시작된 비였다. 지우펀에 도착했을 때, 하늘은 구멍이 뚫린 듯 비를 퍼부었다. 좁은 골목길은 형형색색의 우비와 우산으로 가득 차서 한 발자국 떼기도 힘들었다. 붉은 홍등은 빗물에 젖어 흐릿하게 보였고, 수진이 공들여 한 고데기 머리는 습기에 축 쳐져 미역 줄기처럼 변해버렸다. 취두부 냄새가 습기를 타고 끈적하게 달라붙었다.  "민호야, 나 사진이고 뭐고 그냥 호텔 가서 에어컨 바람 쐬고 싶어..."  결국 두 사람은 지우펀의 찻집에 갇혀 하염없이 비 내리는 창밖만 바라보다 돌아왔다. 서로 예민해져서 말다툼까지 했던 씁쓸한 기억이었다. 그리고 1년 뒤인 올해 5월, 두 사람은 다시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이번엔 무조건 날씨 좋은 데로 가자. 비 안 오고, 안 덥고, 뽀송뽀송한 곳!"  수진의 강력한 요구에 민호는 일본 교토행 티켓을 검색했다. 상상 속의 5월 교토는 달랐다. 벚꽃이 지고 난 자리에 싱그러운 초록 잎(신록)이 우거진 청수사. 춥지도 덥지도 않은 23도의 기온. 강가에 앉아 있으면 산들바람이 불어와 땀 한 방울 나지 않는 쾌적함. 얇은 가디건 하나 걸치고 아라시야마 대나무 숲을 걷는 상상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다. "자기는 대만 망고가 아쉽겠지만, 5월의 대...

5월 일본 여행, 벚꽃 엔딩 후 찾아오는 진정한 힐링 여행지는 어디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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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록색 잉크가 번진 도시, 교토에서의 3일 놓쳐버린 분홍빛 지훈은 4월 내내 사무실 창밖을 볼 여유조차 없었다. 남들이 인스타그램에 흩날리는 벚꽃 사진을 올리며 "올해 벚꽃은 역대급"이라고 호들갑을 떨 때, 그는 엑셀 파일 속 숫자들과 전쟁을 치르고 있었다. 프로젝트가 끝난 건 5월 초. 이미 세상의 분홍빛은 다 지고 난 후였다. "휴가 좀 다녀오겠습니다."  "어디로?"  "그냥, 일본이나 다녀오려고요." 부장님은 고개를 갸웃했다.  "5월 일본? 벚꽃도 없고 장마 전이라 애매하지 않나?"  지훈도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어디든 떠나야 했다. 무채색이 된 마음을 채워줄 무언가가 필요했다. 비행기 표가 가장 싼 날짜를 고르다 보니 도착지는 오사카, 목적지는 교토였다. 5월 중순의 교토는 그가 알던 '관광지'와는 조금 다른 얼굴을 하고 있었다. 루리코인의 거울 교토에 도착하자마자 느껴진 건 습기를 머금은 맑은 공기였다. 벚꽃 인파가 썰물처럼 빠져나간 거리는 한산했고, 대신 그 자리를 채운 건 눈이 시릴 정도로 선명한 '초록' 이었다. 지훈은 가이드북 귀퉁이에서 봤던 '루리코인'이라는 사찰을 찾아갔다. 검은 옻칠이 된 테이블 위로 창밖의 단풍나무들이 비쳤다. 가을의 붉은 단풍만 아름다운 줄 알았는데, 5월의 풋풋한 단풍(청단풍)이 만들어내는 초록색 세상은 충격적일 만큼 신비로웠다. 마치 세상의 모든 소음을 흡수해 버린 듯한 정적. 테이블에 비친 초록색 잎들이 바람에 흔들릴 때마다 지훈의 마음속에 엉겨 붙어 있던 스트레스 덩어리들도 조금씩 풀어지는 듯했다. "분홍색이 화려한 축제라면, 초록색은 깊은 위로구나." 가모가와 강의 바람 저녁이 되어 가모가와 강변에 앉았다. 5월의 바람은 차갑지도, 덥지도 않았다. 셔츠 소매를 걷어 올리기에 딱 좋은 온도. 강변에는 등간격으로 앉은 연인들과 기타를 치는 청년들이 ...